윤석열 대통령이 탄생했다. 9일 한국의 대선이 박빙의 승부로 끝났다. 1%도 안되는 차이로 윤석열 대통령이 탄생했다. 비 정치인이 단숨에 대통령이 되기는 군 쿠데타 이후 처음이 아닌가 싶다. 그 정도로 대단한 일이라는 의미다. 이번 선거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외교 실책도 도마에 올랐다. 여야 두 후보 모두가 차이는 있지만 문 정부의 외교 정책과는 거리를 뒀다. 북한과 중국에 끌려만 가는 현 정부의 외교 정책이 민심을 잃은 것이다. 중국은 한국의 대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국 주변국 가운데 한국만큼의 경제력을 가진 곳은 일본이 유일하다. 러시아는 덩치만 크고 자원만 많지 경제력은 한국에 크게 못미친다. 중국에 있어 한국은 일본에 버금가는 소중한 이웃이다. 일본의 경우 버거울 정도로 국제 외교력을 갖췄지만 한국은 그 정도는 아니라 가볍다. 무엇보다 친 중국 인사들이 많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중국은 그런 한국을 소중히 여기기 보다는 가볍게만 여긴다 싶다. 그게 한국 민심이다. 중국 네티즌들의 이번 한국 대선에 대한 반응을 보면 한국 민심이 왜 그런지 알만도 하다. "결국에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 정부가 되는 게 나을까, 미국의 눈치를 보는 게 나을까, 어떤
한국의 일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만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22일 17만을 돌파하면서 최고조를 찍었다. 이후 소폭 감소했지만 10만 명 대 이상의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한국의 방역은 이미 그 방향을 바꾼 지 오래로 판단된다. 정책 당국은 조심스러워 하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감염의 주 원인이 되면서 철저한 확산 방지를 포기하고 중증 관리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사실 주변에서 확인되는 오미크론 감염자들의 상태는 심하면 감기 몸살, 일반적으로 가벼운 코감기 수준에서 증세가 그치고 있다. 무엇보다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기존의 방역으로는 감염을 관리한다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영국이 택했듯 이제 엔데믹을 선언하는 게 옳은 일수도 있다. 정부의 낭비, 경제 부진의 부작용도 지나치다 싶다. 물론 치명률은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스스로 주의해 최대한 주의를 하되, 중증의 경우만 지금처럼 관리한다면 문제가 없어 보인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방역 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치솟는 확진자 수는 이런 방역 당국의 고민을 갈수록 깊게 만들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과거와 달리 중환자 발생률이 적고, 경증 확진자들의 경우
"배우 박신혜(31)가 4년간 교제한 배우 최태준(30)과 내년 1월 결혼한다. 이들은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도 발표했다. 21일 두 사람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에 따르면 박신혜와 최태준은 내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연합뉴스가 지난 23일 전한 소식이다. 박신혜는 중국에도 팬이 많은 여배우다. 한류가 막혀있지만 한국 연예인들은 중국에서도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인기는 인기다. 막는다고 못보면 젊은이가 아니다. 중국 당국이 아무리 막아도 어떻게 해서든 젊은 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소식을 찾아 본다. 더구나 박신혜는 그렇게 평이 나쁜 연예인도 아니다. 출연한 드라마 역시 막장 보다 애뜻한 연예 드라마가 대부분이다. 박신혜의 의학 드라마는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전해진 인기여배우 박신혜의 결혼 소식은 한국은 물론 중국 내륙도 적지 않은 관심을 보였다. "어린시절 여신의 혼전임신", "행복하길 빌어"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아쉼움, 애증이 가득한 것이었다. 내년 1월에야 결혼식을 올리는데, 사람들이 이혼할 것이라고 하니, 병이